‘김건희 여사’ 수용번호 4398번…2평 독방 갇혀

‘김건희 여사’ 수용번호 4398번…2평 독방 갇혀

ppbr br [앵커]br뉴스A 시작합니다.br 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불행한 역사가 또 추가됐습니다.br br김건희 여사가 결국 구속됐는데요. br br전직 대통령이 구속된 적은 있었어도 영부인 구속은 처음 있는 일이죠. br br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도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br br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김건희 여사는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는데요. br br법원이 구속을 결정한 이유, '증거 인멸 우려' 였습니다. br br구속 심사 과정에서 진품 목걸이를 특검이 내밀었는데도, 김 여사가 안 받았다고 끝까지 부인한 게, 구속에 결정타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br br수감번호 4398번, 2평 독방에 갇힌 김 여사 소식,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김건희 여사가 구속됐습니다. br br구속심사 종료 9시간여 만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겁니다. br br[김건희 여사 (어제)] br"가방 시계 안 받았다는 입장인가요?…" br br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김 여사는 오늘 오전 수용실로 이동했습니다. br br신체검사를 받은 뒤 수용복을 입고 수감번호 4398번을 부여받고 머그샷도 찍었습니다. brbr김 여사는 2평 남짓한 독방을 배정받았는데, 침대와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와 이불이 있는 구조입니다.br br김 여사는 운동과 목욕은 다른 수용자들과 분리돼 하지만, 변호인 접견은 일반 수용자처럼 일반 접견실에서 해야 합니다. br br오늘 아침 구치소에서는 빵과 잼 등이 제공됐지만, 김 여사는 건강 상태가 안 좋아 식사를 하지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br br어제 재판부가 밝힌 구속 사유는 "증거인멸 염려" 였습니다. br br어제 특검이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때 착용한 것이라며 반클리프 목걸이 진품을 제시하자, 영장 담당 판사는 김 여사에게 "목걸이를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br br하지만 김 여사는 "안 받았다"고 답했습니다.br br서희건설의 자술서와 목걸이 진품이 나왔는데도 김 여사가 수령 사실을 부인한 것도 영장 발부에 영향을 줬을 거란 분석입니다. br br김 여사 측 변호인들도 특검의 진품 목걸이 제시에 매우 당황했던 걸로 전해집니다. br br특검은 김 여사를 내일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찬우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5-08-13

Duration: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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