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명부는 심장"...특검 수사에 당권주자 '온도 차' / YTN

"당원 명부는 심장"...특검 수사에 당권주자 '온도 차' / YTN

국민의힘은 특검 압수수색을 막는 것이, 당장 발등의 불입니다. br br 전당대회를 닷새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에서도 특검이 화두가 됐는데, 당권 주자들 온도 차가 뚜렷했습니다. br br 주요 장면, 박정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를 압수 수색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20일입니다. br br 당 지도부는 특검이 또 들이닥칠 것을 대비해 '당원 명부는 심장'이다, 절대 사수를 외치며, 의원들 비상대기령을 내렸습니다. br br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붙였습니다.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정당 민주주의 말살 시도입니다.] br br 중앙당사 압수수색이라는 초유의 상황에 대해, 두 번째 TV 토론회에 나선 당권 주자들은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br br 탄핵 반대 후보들은 정치 특검이자 야당 말살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br br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당원명부를 다 보자. 통일교 교인 백만 명하고 맞춰 보자, 그게 합법적입니까?] br br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정치 특검에 무도한 특검 수사 예상하시면서 왜 특검에 찬성하셨는지 다시 묻겠습니다.] br br 탄핵 찬성 후보들은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은 오히려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반격했습니다. br br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빨리 털 수 있을 때 털어야지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br br [조경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원인을 제공한 자가 누군지 봐야 합니다. 바로 김건희와 관련된 인물이죠.] br br 지난 대선 당시 단일화 무산 책임을 놓고, 강경 지지층 표심을 놓고 경쟁하는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공방을 벌인 장면도 단연 하이라이트였습니다. br br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당원들께 약속하셨던 그 단일화가 이뤄졌다고 생각하십니까?] br br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했기 때문에 한덕수 후보는 출마를 안 했죠?] br br 청년 최고위원에서 최우성 후보와 단일화한 우재준 후보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br br YTN 박정현입니다. br br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br 영상편집 : 이주연 br br 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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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8-17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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