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내일(23일)부터 일본으로 출국해 굵직한 정상외교 일정을 잇달아 소화합니다. br br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1박 2일간 방일 일정을 진행하고, br br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합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br br 일본 방문 일정부터 정리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 수행원들과 함께, 내일 일본으로 출국해 오전부터 방일 일정에 돌입합니다. br br 먼저 현지 숙소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첫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br br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br br 지난 6월 G7 정상회의에서 두 나라 정상이 만난 지 두 달여 만에 다시 마주 앉게 되는 건데, 회담 이후 만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br br 방일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두고, 전 정부의 합의였지만 뒤집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br br 국민적 동의를 충분히 받지 못했지만, 국가 간 약속이기 때문에 유지할 수밖에 없단 건데, 이번 회담을 통해 일본 측에서도 과거사에 대한 반성 등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이 대통령은 또, 광복절 경축사에서 미래 지향적 상생 협력에 방점을 찍은 만큼, 이번 회담을 통해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양국 공조가 합의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br br 정부 고위관계자는 YTN에, 일단 지켜봐야 할 거 같다며 회담의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br br 이 대통령은 이튿날인 일요일 오전에는 일본 의회 주요 인사와 만나고, 당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br br br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도 전해주시죠. br br 트럼프 대통령과는 처음 만나는 거죠. br br [기자] br 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후 위싱턴 DC에 도착하는데요. br br 이곳에서 역시 만찬을 겸한 재미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방미 일정에 돌입합니다. br br 다음 날인 현지 시각 25일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마주하는 게 처음인 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이 큰데, 미국의 통상·안보 압박 가능성에, 첫 만남이 순탄치만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대미 투자 세부안 등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국방비 증액·중국 견제를 위한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 등 ... (중략)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