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60톤 크레인 뒤집혀 일대 통제

강남 한복판서 60톤 크레인 뒤집혀 일대 통제

ppbr br [앵커]br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서 오늘 무게 60톤 짜리 대형 크레인이 뒤집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 br이 크레인이 길가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일대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br br송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이동식 대형 크레인차가 마치 물구나무를 선듯 밑바닥을 드러낸 채  솟구쳐 있습니다. brbr차량과 연결돼 있는 노란색 크레인도 함께 쓰러져 큰길 쪽으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brbr서울 강남구에서 60톤 무게의 이동식 크레인차가 뒤집혀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후 1시 15분쯤. brbr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제 뒤로 보이는 전봇대는 90도로 꺾여버렸습니다.br br[목격자] br"꽝 소리 나가서 다들 '뭐지, 뭐지' 하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었고. (소방관들이) 폭발할 수도 있으니까 폴리스라인을 더 뒤에다 쳐야 된다…" br br크레인에 타고 있던 기사 1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고 현장 주변 건물 4개 동에 최대 2시간 가까이 전력공급이 끊겼습니다. brbr추가 사고 우려로 시민들의 현장 접근도 차단됐습니다. brbr[양예린 주변 카페 직원] br"밖에 있는 전깃줄 흔들리고 쿵 소리 한 번 나고 그냥 전기 다 꺼졌던 상황이었어요, 한 번에." br br경찰은 건설 공사에 투입된 이동식 크레인이 무게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 같다는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래범 br영상편집: 허민영 br brbr br br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0

Uploaded: 2025-08-24

Duration: 01:4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