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에서 자폭”…日 변호사 명의 협박 2년간 48건

“서울시청에서 자폭”…日 변호사 명의 협박 2년간 48건

ppbr br [앵커]br또 폭발물 테러 신고입니다. brbr서울시청과 초등학교를 겨냥했는데, 이번에도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협박 팩스였습니다. brbr벌써 48번째인데요. brbr매번 공권력이 낭비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못 잡는 걸까요. brbr권경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서울시청사 1층에 출입통제선이 쳐졌습니다. br br통제선 안쪽에는 검은색 가방이 놓여있고, 소방관들도 출동했습니다. br  br청사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br  br앞서 "서울시청과 모 초등학교에 자폭 테러를 하겠다"는 팩스가 수신돼 가방 속 내용물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확인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br br주인이 깜빡 잊고 가방을 놓고 가버렸던 겁니다. br br팩스에서 거론된 초등학교에서도 수색 결과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br br경찰은 이 팩스가 최근 잇따른 폭발물 허위 협박을 한 일본인 변호사 명의로 보내진 걸 확인했습니다. br br지난 2년간 이 변호사의 명의를 도용해 팩스나 이메일로 보낸 테러 협박만 48건. br br이 달에만 백화점과 공연장 등을 상대로 7건이나 폭파 협박이 들어왔습니다. br br거짓 협박인데도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거나 시민 대피가 이뤄져 행정력도 낭비됐습니다. brbr[김민희 서울 중구] br"(협박을) 올리는 것부터도 처벌을 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이 생겼으면…" br br경찰 관계자는 "협박 팩스나 메일이 중간 경유지를 거쳐 오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추적이 쉽지 않다"며 일본 경찰이나 인터폴 등과 "국제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찬우 br영상편집: 박혜린br br br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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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8-25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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