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법무부·대검찰청 압수수색...'계엄 검사 파견' 수사 / YTN

특검, 법무부·대검찰청 압수수색...'계엄 검사 파견' 수사 / YTN

내란 특검이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br br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계엄 당시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들여다보기 위함입니다. br br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내란 특별검사팀이 법무부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등에 대해 강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br br 지난해 12월 계엄 당시 법무부를 이끄는 박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법한 비상계엄을 인지하고도, br br 간부 회의를 열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고, br br 출입국본부엔 출국금지 담당 팀의 대기를 지시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br br 압수수색 영장엔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가 적시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이를 비춰보면 특검은 박 전 장관이 법무부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되려 계엄 사태에 가담했다 보는 거로 해석됩니다. br br 특검은 박 전 장관이 열었던 회의에서 교정본부 수용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br br 정치인 체포와 구금을 준비한 건지 의심되는 대목으로, br br 특검은 서울구치소에서도 관련 자료를 확보하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br br 다만, 지난 4월 박 전 장관의 탄핵심판에서 헌법재판소는 법무부 간부 회의가 열렸던 건 맞지만, 박 전 장관이 내란에 관여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고, br br 검찰도 검사 파견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br br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계엄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검찰에 내린 적이 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 대검찰청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혐의를 입증할 근거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권준수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 최성훈 br 영상편집: 김현준 br 디자인: 전휘린 br br br br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8-25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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