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안간힘 쓰는 와중 당황...수영장에 사우나까지 '콸콸' / YTN

[자막뉴스] 안간힘 쓰는 와중 당황...수영장에 사우나까지 '콸콸' / YTN

강릉 한 대형 호텔 수영장의 샤워장. br br 수돗물 수압을 50 줄였다고 하지만, 물줄기는 여전히 강하게 쏟아집니다. br br [투숙객 : (객실 화장실과 샤워실에서) 물이 콸콸 나오던데요.] br br 수영장과 사우나를 함께 운영 중인 인근 호텔도 마찬가지입니다. br br 투숙객들은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객실에서 물이 잘 나왔다고 말합니다. br br [투숙객 : 가뭄인지도 모르겠던데요.] br br 일부 펜션들도 객실 내 스파 시설까지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br br [펜션 관계자 : 스파는 따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스파는 물을 재사용할 수 없어요.] br br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수도 계량기 5만3천여 개의 50 잠금 조치 진행률은 87를 넘었습니다. br br 하지만 하루 생활용수 사용량은 8만6천여 톤으로 불과 7.7인 7천여 톤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br br 한 카페 수도 계량기입니다. br br 50 잠금 조치를 완료했다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물을 틀어봐도 수압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br br 자율로 추가 조정하는 업소가 많지 않은 데다, 잠금 조치 이후 실제 수압을 점검하는 절차도 없습니다. br br [식당 관계자 :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잠그고 나서도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br br 강릉시는 여러 수도꼭지를 동시에 틀 경우 수압 감소가 체감된다며 잠금 조치를 지키지 않아도 강제할 수단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계량기를 75까지 잠근다는 계획이지만, 얼마나 절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br br 강릉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물티슈 청소와 빨래 모아 하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절수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br br 대부분 시민이 불편을 감수하며 물 절약에 동참하고 있지만, 일부 업소의 무분별한 물 사용은 이런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br br YTN 송세혁입니다. br br 영상기자 | 조은기 br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5-08-26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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