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00점 만점에 120점"...국민의힘 "평가 불가한 굴욕 외교" / YTN

민주 "100점 만점에 120점"...국민의힘 "평가 불가한 굴욕 외교" / YTN

여야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br br 민주당은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추켜세웠고, 국민의힘은 평가조차 불가능할 만큼 굴욕적인 외교였다고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br br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회담에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는 점수를 줬습니다. br br 정청래 대표는 SNS에 이 대통령이 협상가로서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회담 성과를 하나하나 열거하며 정부와 합심해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r br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새벽잠 설치셨죠? 대통령님과 정부가 연일 국익을 위해 애쓰고 성과를 거양하고 있습니다. 총 11개의 계약과 MOU를 체결한 것도 큰 성과입니다.] br br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 '한국의 숙청·혁명'을 언급해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정부·여당은 위기를 무난하게 넘겼다고 봤습니다. br br 국회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사전에 제기된 오해가 해소됐고 돌출적인 이슈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김민석 국무총리 : 정상들이 기쁘게, 즐겁게 웃고 끝나면 사실은 성공한 회담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br br 국민의힘은 이번 회담이 전체적으로 '외교 참사'였다며 180도 다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br br 이 대통령이 입국할 때 미국 의전장 대신 부의전장이 나온 점과 트럼프 대통령의 '숙청·혁명' 언급을 공세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br br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 트럼프 대통령에게 굴욕적인 아부를 늘어놓았던 부분은 국민께서 잘 지켜보셨을 것입니다. 사진첩 외에 무엇을 얻었는지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br br 여전히 철강 관세와 농산물 개방에 대해 무엇을 얻어냈는지 불분명하고, 기업들이 1천5백억 달러 투자까지 추가로 갖다 바쳤다며 외교 성과에도 의문을 표했습니다. br br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 이재명 정부의 잘못된 외교 노선, 그리고 그것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편중된 내각…. 평가가 불가능한 그런 정상회담이었습니다.] br br "첫 만남은 웃으며 끝났지만,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 등 숙제가 많습니다. 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춘다는 말처럼, 여야가 국익을 최우선에 놓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br br 촬영기자 : 이성모 온... (중략)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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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8-26

Duration: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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