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배웅' 없다고 참사?...메르츠 총리도 홀대 받았나 / YTN

'트럼프 배웅' 없다고 참사?...메르츠 총리도 홀대 받았나 / YTN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놓고 야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배웅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 등을 들며 외교 참사라고 깎아내렸습니다. br br 하지만 최근 백악관에서 있었던 유럽 정상들의 회담을 보면 배웅하지 않거나 마중조차 나오지 않는 사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br br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6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br br 실무방문을 마치고 백악관을 나설 때 메르츠 총리를 배웅한 사람은 모니카 크로울리 수석 의전장입니다. br br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6월) : 이번 방문을 통해 저는 미국 대통령과 개인적으로도 매우 잘 소통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br br 이달 중순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을 찾았을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중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br 스타머 영국 총리도, br br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br br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br br 웨스트 윙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수석 의전장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br br 이때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만 트럼프 대통령의 마중을 받았습니다. br br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나설 때 트럼프 대통령이 배웅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홀대를 받았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br br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상회담이 끝나고 공동 기자회견은커녕 배웅조차 해주지 않은 것까지 이번 정상회담의 전체 과정은 한마디로 역대급 외교 참사라 할 것입니다.] br br 실무 방문일 때 마중이나 배웅 같은 의전은 국빈 방문보다는 간소하게 진행됩니다. br br 눈에 보이는 의전이 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때가 많지만 때로는 객관적인 눈을 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br br YTN 신호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신호 (sin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08-26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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