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땅 소유” 언급에 놀란 여권…“불가능하다” 진화

“주한미군 땅 소유” 언급에 놀란 여권…“불가능하다” 진화

ppbr br [앵커]br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을 갖고 싶다고 한 발언, 논란이 이어집니다. brbr정부 여당은 일제히 "불가능하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앞으로 언제든 이 이슈가 재등장할 수도 있단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brbr이준성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어제)] br"제가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대형 미군 부대 부지의 소유권을 줄 수 있는지를 물어보고 싶어요." br br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주한미군이 사용 중인 부지 소유권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 brbr대한민국 영토를 미국이 갖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즉각 선을 그었습니다. brbr[안규백 국방부 장관(어제)] br"트럼프 입장에서는 전략전술 차원에서 다른 것을 요구하려고 그런 말을 꺼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현실의 세계에서는 불가능합니다." br br한미상호방위조약 등에 따라 주한미군은 사용권만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brbr돌출 발언에 놀란 여당도 평가절하했지만, brbr[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YTN라디오 '김영수의 뉴스파이팅')] br"그거는 뭐 트럼프의 즉흥적인 발언이 아닌가." br br여진은 계속됐습니다. br br앞으로 미국이 협상 수단으로 다시 꺼낼 가능성이 있단 겁니다.  brbr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는 부동산 개발업자"라며 "미국을 자신의 사업체로 활용하는 걸 보면, 앞으로 어떤 생각을 할지 상상조차 어렵다"고 했습니다.br br앞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이 주일 미군 부지를 미국 땅으로 인식해 자신이 정정해 준 적 있다"고 회고한 바 있습니다.br br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그린란드, 파나마운하 등에 대한 소유나 병합을 주장했습니다. brbr한 여권 관계자는 "우리가 나서서 사안을 키울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brbr채널A뉴스 이준성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재평 br영상편집 박형기br br br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5-08-27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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