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100명 중 6명이 혼외자...2년 내 출산 35%로 증가 / YTN

출생아 100명 중 6명이 혼외자...2년 내 출산 35%로 증가 / YTN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태어난 아기 가운데 혼외자 비중이 6에 육박했습니다. br br 평균 출산 연령은 높아지고 있지만 결혼 초기 아이를 낳는 경우가 늘고 있어 긍정적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배우 정우성 씨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문가비 씨, br br 홍상수 감독과 동거 끝에 아들을 출산한 배우 김민희 씨, br br 이혼 뒤 전남편 동의 없이 둘째를 임신한 배우 이시영 씨, br br 모두 혼외자를 낳기로 선택한 경우입니다. br br 최근 3년 새 혼외 출생아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나더니 지난해 5.8에 이르렀습니다. br br 지난해 출생아 23만8천3백 명 가운데 만3천8백 명, 역대 최대 비중입니다. br br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0~30대 가운데 비혼 출산에 동의하는 경우가 40, 비혼 동거에 찬성하는 경우가 80가 넘는데, 이런 인식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평균 출산 연령은 계속 높아져 지난해 33.7세였습니다. br br 하지만 결혼 2년 안에 아이를 낳은 경우는 35로 12년 만에 늘었습니다. br br 추가 출산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br br 출산율 증가세는 12개월, 5분기째 이어졌습니다. br br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만9천95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늘면서 6월 기준 역대 가장 증가 폭이 높았습니다. br br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지난해 1분기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 영향과 30대 여성 인구의 증가, 그리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그래도 출산보다 사망이 더 많아 우리나라 인구는 68개월째, 6년 가까이 자연감소했습니다. br br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합계분만율은 0.75명이지만 지역가입자는 0.57명에 그친다고 분석했습니다. br br 육아휴직 등 출산 장려책의 혜택이 직장 여성에 쏠리고 있다며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적용자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 YTN 이승은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정치윤 br 디자인 : 전휘린 br br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8-27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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