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추적]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 청소년 자살률 '빨간불' / YTN

[팩트추적]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 청소년 자살률 '빨간불' / YTN

【스튜디오】 b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br ▶엄지민 br 안녕하세요. 엄지민입니다. br br 현상 이면에 숨겨진 사실을 좇아, 팩트추적! 지금 시작합니다. br br 【인트로】 br [YTN 보도 (25.06.23) : 여고생 3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부산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br br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가는 아이들. br br [박현미(가명) 유가족 : 예견치 않게 가족을 잃는 거긴 하지만, 이런 자살이라는 건 정말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너무너무 답답하거든요.] br br 2011년 이후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줄곧 자살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보도 (25.06.25.) : 지난해 자살한 초·중·고교생 가운데 자살자가 221명으로 2012년 조사가 시작된 뒤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여러 요인이 아이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는 상황. br br [하상훈 생명의 전화 원장 : 우리의 청소년들이 너무 많은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기대에 우리 청소년들이 너무 중압감을 많이 느끼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br br 우리 사회는 어떤 신호를 놓치고 있는 걸까요. br br 벼랑 끝에 선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br 이제 해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br br 【스튜디오】 br ▶엄지민 br 팩트체커, 윤성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br br 윤 기자, 청소년들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우리 사회 위기감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고요? br br ▶윤성훈 br 네, 우리나라 자살률은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28.3명이었습니다. br br OECD 국가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압도적 1위입니다. br br 특히, 10대 수치를 더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br br 2011년도와 비교했을 때 다른 연령대의 자살률은 꺾였지만 10대만 유일하게 늘어났습니다. br br ▶엄지민 br 교육부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고요? br br ▶윤성훈 br 네, 교육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한 초·중·고교 학생은 221명으로 2012년 조사가 시작된 뒤 가장 많았습니다. br br 실제로 청소년 시절, 이런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자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br br 【 VCR - 1 】 br 10대 시절,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했던 김주경 씨(가명). br br [김주경 씨(가명) : 우울증 증상이 10대 내내 있었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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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8-27

Duration: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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