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병식 참석" 깜짝 발표...북·중·러 정상 첫 삼자대면 / YTN

"김정은 열병식 참석" 깜짝 발표...북·중·러 정상 첫 삼자대면 / YTN

중국이 다음 주 열리는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br br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물론, 김 위원장의 국제 외교 행사 참석도 처음입니다. br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2015년 중국의 2차대전 승리 70주년 열병식 때 톈안먼 망루에 올랐던 박근혜 전 대통령. br b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다음으로 시진핑 주석 옆에 서서 한중 관계의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br br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대신 참석한 당시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구석진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br br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난 2015년) : 중국 인민의 침략 저항을 도왔던 외국 정부와 국제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br br 그로부터 10년 뒤, 이번 80주년 열병식 땐 남과 북의 위치가 뒤바뀔 듯합니다. br br 열병식에 참석하는 26개국 정상 가운데, 김정은을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이어 2번째로 소개한 겁니다. br br 반면, 우리나라에선 먼저 초청을 받았던 이재명 대통령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이 망루에 오릅니다. br br [훙레이 중국 외교부 차관보 : 북한 노동당 총서기 겸 국무위원장 김정은… 한국 국회의장 우원식.] br br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서는 것은 물론, 김정은의 국제 외교 무대 참석도 처음입니다. br br 특히 김정은의 방중은 미국 트럼프 1기와 2차 핵 담판을 앞둔 2019년 1월 이후 6년여 만입니다. br br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한미 정상회담에서 시진핑·김정은과 만나고 싶단 뜻을 밝혔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린 이재명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을 주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길 바랍니까?] br br 이번 열병식이 한미일 대 북중러 진영 대결을 상징하는 자리가 될지, 아니면 북미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8-28

Duration: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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