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북.중.러 정상 한자리에...美 견제 '맞불 외교' / YTN

[자막뉴스] 북.중.러 정상 한자리에...美 견제 '맞불 외교' / YTN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날, br br 중국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 국가를 발표했습니다. br br [훙레이, 중국 외교부 차관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br br 중국이 건국절이 아닌 전승절에 톈안먼에서 열병식을 여는 건 2015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br br 승전 8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 군사력을 뽐낼 기회라서 더 공을 들였습니다. br b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나서고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br br 관세를 내세워 무역 질서를 재편하고 있는 미국에 중국이 맞서는 상황이라 26개국 정상의 열병식 참석은 그 자체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외교적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5일 한미 정상회담): 시진핑 주석도 내가 중국에 오기를 바랍니다. 중국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관세와 다른 것들로 많은 돈을 받고 있습니다.] br br 열병식 사흘 전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는 미국발 관세 전쟁에 맞서는 나라들의 결속을 상징합니다. br br 모디 인도 총리와 푸틴 대통령 등 20여 개 나라 정상이 참석합니다. br br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한다는 이유로 이번 주부터 미국이 관세 50를 부과했습니다. br br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지난 7일) : 우리에게는 농민의 이익이 최우선입니다. 인도는 결코 우리 농민과 낙농업자, 어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놓고 타협하지 않습니다.] br br 김정은 위원장 참석으로 더 큰 주목을 받게 된 전승절 열병식과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이 미국의 패권주의에 반대하는 세력을 결속하려 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br br YTN 신호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ㅣ이정욱 br 자막뉴스ㅣ최지혜 최예은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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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8-29

Duration: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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