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맞불 카드에 '나경원'...법사위 '추-나 대전' 성사 / YTN

추미애 맞불 카드에 '나경원'...법사위 '추-나 대전' 성사 / YTN

국회의 최종 관문이자 화약고로 불리는 법사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여성 최다선 의원 간의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이 5선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간사로 선임하며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맞불을 놓았는데, 양당 여론전의 최전선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1박 2일 동안의 국민의힘 연찬회,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br br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나경원 대표님께서 법사위로 오셔서 간사 역할을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틀을 깨는 시작을 나경원 전 원내대표께서 해주셨다고 생각하고….] br br 보통 재선 의원이 맡는 상임위 간사직을 전직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5선 중진이 맡게 된 겁니다. br br 검찰청 폐지와 대법관 증원, 더 센 특검법 등 굵직한 쟁점법안 처리 시도를 앞두고 무게감 있는 중진을 투입해 대응 역량을 높이겠단 뜻으로 읽힙니다. br br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입법 폭주의 핵심이 대한민국의 모든 시스템을 지금 무너뜨리고 있고…. 민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국민 한 분이라도 더 설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r br 앞서 민주당은 '주식 차명거래 논란'으로 불명예 퇴진한 이춘석 법사위원장의 빈자리를 당 대표 출신의 6선 추미애 의원으로 채웠습니다. br br 정권 초반 '입법 드라이브'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초강수, 야당과의 설전도 늘었습니다. br br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26일) : 어떻게 이렇게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십니까? 위원장이 무슨 상전입니까?] br br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 (26일) : 아직 회의 진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국민께서 우리 법사위를 지켜보고 계시고….] br br 법사위에서 만나게 된 여야 여성 최다선, br br 둘은 판사 출신에, 김대중과 이회창이라는 유력 정치인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고 수도권 기반 중진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br br 각 진영에서 '여전사' 이미지가 부각되며 나란히 '잔다르크'에 비유될 정도의 전투력도 특징, 지난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맞대결 가능성이 점쳐지며 견제구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br br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2월) "추미애 전 장관의 경우에는 보수 쪽에서는 '보수의 어머니'라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br br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3월) "윤석열 정권 심판이 부각돼야 하는데 각 당의 대표적인 ... (중략)br b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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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8-29

Duration: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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