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정신 좀 차려달라”…검찰 내부서 공개 비판

“임은정, 정신 좀 차려달라”…검찰 내부서 공개 비판

ppbr br [앵커]br검찰 개혁 5적을 지목하면서, '개혁 신중론'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임은정 검사장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br br"검사 일을 해 본 사람이라면 도무지 할 수 없는 말"이라며 "정신차리기 바란다"고 했는데, 어떤 점을 지적한 걸까요. br br오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공청회에 참석해 검찰 개혁을 방해하는 '5적'을 지목한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br  br검찰에 보완수사권을 남겨놓는 검찰 개혁은 간판 갈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그제)] br"보완수사라는 걸로 수사권을 놔두게 된다면, 검찰청이 공소청이란 말로 간판 갈이만 하고 그대로 수사권을 사실상 보존할 수 있고…." br br임 지검장의 이런 주장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비판이 나왔습니다. br br공봉숙 서울고검 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임 검사장을 향해 "정신을 좀 차려달라"고 작심 비판한 겁니다. br br공 검사는 사건 관계자 추가 소환이나 거짓말탐지기 조사, CCTV 영상 분석 등 검찰의 보완 수사 사례를 언급하며, "수사를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은 진실 발견과 피해자 보호를 포기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임 검사장을 향해 "제발 본인을 응원하는 목소리에만 도취 되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br br공 검사는 최근까지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지냈고 정권교체 이후 검찰 인사에서 한직인 서울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을 받았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br br영상편집: 이혜리br br br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91

Uploaded: 2025-08-31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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