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 장관들 불러 약 2시간 동안 진행한 국무회의 장면을 모두 생중계 했습니다. br br임금 체불, 산업재해, 관광객 '바가지 요금'까지, 강력한 처벌을 주문했는데, 수위가 상당히 셌습니다. br br이상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제40회 국무회의] br"산업 재해 단속이나 예방 강조하고 체불 임금, 건설 하도급 이런 걸 문제 삼았더니 이게 건설 경기를 죽인다고 항의하는 분위기가 있나봐요? 그게 말이 되는 소리예요?" br br이재명 대통령이 생중계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 문제를 재차 꺼냈습니다. br br업계 불만을 일축하며 오히려 과징금 부과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br br[제40회 국무회의] br"(안전시설) 안 하면 이거 큰일 나는구나. 비용 곱하기 몇 배. 또는 매출의 몇 배. 또는 금액의 몇 배 중에 높은 것."br br임금체불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br br[제40회 국무회의] br"체불했던 데가 또 체불하고 또 체불한다 그런다는 거잖아요. 그거 혼내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brbr[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br"악덕 반복되는 데에 대해선 이제부터, 10월부터 곧바로 공개하고, 명단 공개하고." brbr[제40회 국무회의] br"저도 월급 많이 떼어 먹혀 봤는데. 그러면 안 되죠. 노예도 아니고." br br[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br"회사가 어려워지면 노동자 임금부터 먼저 청산하고." brbr[제40회 국무회의] br"제일 먼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은행빚 갚는 걸 제일 먼저 한다면서요." br br'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br br[제40회 국무회의] br"바가지 씌우는 것 어떻게 좀 단속할 방법 없어요? 법률적으로 불가능한가요? '나는 뭐 비싸게 받을래' 이렇게 하면 방법이 없나." brbr행정가 출신인 이 대통령의 만기친람 리더십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br br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