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제성장률 0.7%..."소비 회복·수출 호조" / YTN

2분기 경제성장률 0.7%..."소비 회복·수출 호조" / YTN

지난 2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 분기보다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소비가 살아나고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한 분기 만에 역성장을 벗어나 반등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br br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 자료가 나왔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잠정치는 0.7로 집계됐습니다. br br 앞서 지난달 공개된 속보치 0.6보다 0.1p 올랐습니다. br br 지난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1를 훌쩍 웃돌았지만, 곧바로 2분기에 -0.2로 떨어졌습니다. br br 이후 정체와 역성장을 기록했는데, 한 분기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br br 속보치를 추계하며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마지막 달 실적이 반영되면서 속보치보다 성장률이 소폭 올랐는데요. br br 특히 내수와 수출의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br br 민간 소비가 승용차와 의료 등을 중심으로 0.5 늘었고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중심으로 1.2 증가했습니다. br br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 등에 힘입어 4.5 늘어났습니다. br br 투자 가운데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집행이 늘면서 0.8 성장했습니다. br br 반면 건설·설비투자는 1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역성장하며 부진했습니다. br br 앞서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br br 이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6 수준이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0.7 이상이면 1 성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한은은 앞으로 내수는 추경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지만, 수출은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둔화할 거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br br [김화용 한국은행 국민소득부장 : (미국 관세 영향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고요. 특히나 상호 관세가 이미 발효되었고 또 철강·알루미늄 관세 적용 품목들이 확대되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우리 수출에 좋지 않은 영향으로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이밖에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은 교역 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손실이 줄면서 직전 분기보다 1 늘어났습니다. br br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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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9-03

Duration: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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