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김주애 첫 해외 동행…후계자 신고식?

12살 김주애 첫 해외 동행…후계자 신고식?

ppbr br [앵커]br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 동행자 중,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12살 딸 주애입니다. brbr동행 사실을 숨기지도 않고 이렇게 드러낸 이유, 정말 후계자로 굳힌 걸까요. brbr이현재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전용열차에서 내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바로 뒤에서 딸 주애가 따라내립니다. br br단정한 남색 정장 차림을 하고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데, 다소 긴장한 듯한 자세로 김 위원장이 영접을 받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br br2013년 생으로 알려진 주애로선 열 두 살에 첫 해외 일정을 한 겁니다. br br김 위원장이 외교 무대에 주애와 동행하면서 사실상 후계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br br선대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공식 후계자가 된 지 3년 만인 1983년, 아버지인 김일성 북한 주석과 덩샤오핑 주석을 만났습니다. brbr[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br"후계자를 공식화하는,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가 제일 크다. 후계자냐 아니냐 논란은 사실 별로 의미가 없어지는 그런 계기라고 볼 수 있죠." brbr북한이 적극적으로 주애의 방중을 알리고 있는 정황도 나타났습니다. brbr어젯밤 9시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주애의 얼굴이 대부분 가려져 있었는데, 몇 분만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주애의 전신이 드러난 사진을 공개한 겁니다. br br중국으로서는 언론의 시선이 주애에게 쏠릴까봐 이런 구도를 택한 건데, 북한이 대놓고 공개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다만 주애는 열병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br br한편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방중 일정에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부인 리설주 여사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차태윤br br br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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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9-03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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