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세 번째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해 아직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특검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하지만, 국민의힘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br br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br br [기자] br 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br br br 특검이 아직도 영장을 집행하지 못했죠. br br [기자] br 네, 내란 특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른 원만한 집행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이 집행을 막아서면서 벌써 사흘째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br br 특검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계엄 관여 여부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br br 이번 세 번째 강제수사 시도도 계속 이뤄지지 못하고 있지만, 특검은 국민의힘이 제시한 임의제출 방식 등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br br 영장 집행 기한이 내일(5일) 밤 12시까지인 만큼, 시간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br br 다만, 국민의힘과 입장이 좁혀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br br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당일 의원총회 장소를 바꾸는 방식으로 소속 의원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br br 또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준비를 추 전 원내대표가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br 특검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불러서 계엄해제 방해 의혹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요. br br [기자] br 네, 특검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br 조만간 일정 조율에 나설 예정으로, 특검은 언론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의 의견은 계엄해제 방해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한 전 대표는 계엄해제 의결에 앞서 추 전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장소를 거듭 변경하는 동안 소속 의원들에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br br 오후 들어선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특검은 박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에 대한 여러 제보를 받아 고발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박 의원은 특검에 출석하면서 특... (중략)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