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중 친선 안 변해”…‘국빈급’ 단독 만찬까지

김정은 “북중 친선 안 변해”…‘국빈급’ 단독 만찬까지

ppbr br [앵커]br6년 만에 다시 만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주석, 줄곧 돈독함을 과시했습니다.brbr시종 미소 짓고 상대를 추켜세웠는데,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회담 뒤 단독 만찬까지 함께 하며 극진히 예우했습니다. br br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br[기자]br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 앞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br br환한 얼굴로 악수를 하던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손등을 두 차례 토닥이며 친밀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br br북중 정상이 만난 것은 6년 만. brbr회담 시작부터 화기애애했습니다. br br[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br"북중 양국과 공산당 간의 우호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북중 친선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br br김 위원장도 화답합니다. br br[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br"세상이 변해도 조중(북중) 양국 인민의 친선의 정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됐습니다" brbr중국 권력 서열 5위 차이치 서기, 최선희 북한 외무상 등 두 정상의 최측근이 총출동한 가운데 회담은 2시간 동안 진행 됐습니다. br br시 주석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했던 것처럼 식사까지 함께 하는 등 '국빈급 대우'를 했습니다.br br중국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는 회담 소식을 오늘자 1면 최상단에 대서특필 했고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북중간 고위급 왕래와 소통 강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다음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계기로 시 주석 등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 가능성도 제기 됩니다. br br회담 직후 김 위원장은 평양으로 돌아갔는데, 차이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이 기차역에 배웅하며 극진히 예우했습니다. brbr중국 현지에서는 "북러 밀착으로 인한 북중 관계 약화 의구심이 이번 회담을 통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위진량(VJ) br영상편집 : 강민br br br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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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9-05

Duration: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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