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한학자, 내일도 불출석...특검, 15일 재통보 / YTN

통일교 한학자, 내일도 불출석...특검, 15일 재통보 / YTN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내일 특검 소환 통보에 건강을 이유로 또 불응하겠다는 사유서를 냈습니다. br br 특검은 오는 15일로 3번째 출석 통보를 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별검사 사무실입니다. br br [기자] br 한 총재의 불출석 사유,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심장 시술을 받았는데요. br br 아직도 산소포화도가 이상 범위를 밑도는 등 건강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이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받은 특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br br 특검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한 총재가 세 번째 출석요구인 오는 15일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 영장을 청구할 거냐는 질문에, 지금 말씀드리긴 섣부르다며 조사 성사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br br 통일교 측도, 특검에 건강이 회복되는 즉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건강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사에 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br br br 이런 가운데 이우환 화백 그림을 김건희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검사는 김 씨 오빠 돈으로 그림을 샀다고 주장했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김상민 전 검사가 어제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3시간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br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논란의 이우환 화백 그림은 김건희 씨의 오빠, 김진우 씨 요청에 따라 준비한 거라고 말했는데요. br br 그림을 산 돈도 김진우 씨가 준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br br 그림을 판매한 측에서도 구매자가 신분이 보장돼야 한다고 요구했고, br br 김진우 씨 측도 대리 구매가 필요한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br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김상민 전 검사 : 혹시나 김건희·김진우 일가가 그림을 산다는 정보가 새 나가면 그림이 최소 두세 배 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특별히 좀 그 신분을 숨기고 사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br br 김 전 검사는 '위작' 논란과 관련해선 당시 업체를 믿고 중개를 했는데 위작이라 밝혀져서 상당히 곤혹스럽고 죄송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앞서 두 감정기관이 그림의 위작 여부에 대해 엇갈린 판단을 내놨는데, 뇌물 가액이 1억 원을 넘으면 특정범죄가중법이 적용돼 처벌이 크게 세지게 됩니다. br br 이와 관련해 특검은 내일 오후 김건희 씨 오빠 김진... (중략)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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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9-10

Duration: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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