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인증제' 논란..."당이 코미디 될 수도"·"몸값 더 키워" [앵커리포트] / YTN

'패널인증제' 논란..."당이 코미디 될 수도"·"몸값 더 키워" [앵커리포트] / YTN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방송 패널들에 대해 이른바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br br 제작자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온라인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는 '미인증 패널' 포스터가 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에서 직접 만든 건 아니라는데요, 먼저 보시죠. br br "이들이 국민의힘과 보수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라는 제목 아래 서른 명 정도의 명단이 쭉 있고, '패널 NO, 섭외 NO'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br br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동훈계를 비롯한 당내 쓴소리를 하는 방송 패널들의 얼굴이 보입니다. br br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현역 의원도 포함돼 있죠. br br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국민의힘에서 만든 건 아닙니다. br br 당내 반응 들어보시죠. br br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당이 코미디 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오히려 패널 인증제를 해서 만약에 패널 인증에 해당하지 못하는 인사가 생긴다면 그 인사들이 오히려 더 빛을 보고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게 될 구조이지 않을까….] br br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대표로 선출됐으니 본인의 어떤 리더십을 인정해 달라는 부탁이지, 또 한편으로는 경고였다고도 보입니다. 방송 패널 인증제, 실현 가능성 있나요? 방송은 시청자가 주인이거든요. 그리고 시청자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지 당에 인증받는 것이 중요하냐…. (인증을 못 받는 패널에 들어가세요? 최고위원이신데?) 네, 저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 나와 있는 분들의 몸값을 키워주는 그런 일이 되지 않을까….] br br br br br br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7

Uploaded: 2025-09-10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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