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순살치킨 메뉴의 중량을 200g 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제공량을 줄이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이날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무려 30 가까이 줄였습니다. br br 또 기존에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원재료도 안심을 일부 혼합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br br 이는 최근 출시한 마라레드순살과 반반순살 등 신메뉴 10종과 기존 메뉴 후라이드 순살과 양념치킨 순살 등 4종에 일괄 적용됩니다. br br 이들 치킨 메뉴들의 용량은 줄었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br br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교촌치킨이 고물가 상황 속 가격 인상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의식해 중량을 줄이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br br 오디오 ㅣ AI 앵커 br 제작 ㅣ 최지혜 br br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