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롯데카드, 해킹 17일간 몰라... "MBK, 인수 뒤 보안투자 소홀" / YTN

[스타트 브리핑] 롯데카드, 해킹 17일간 몰라... "MBK, 인수 뒤 보안투자 소홀" / YTN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9월 18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br br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br br 롯데카드 해킹 사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출 데이터 규모가 처음 예측보다 100배로 불어나고, 100만 명대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거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롯데카드 측은 해킹 여부를 17일 동안이나 모르고 있었습니다. 해킹 사고가 발생한 건 8월 14일. 이 과정에서 내부 파일이 유출되고 이틀간 온라인 결제 서버가 해킹됐습니다. 롯데카드는 8월 31일이 돼서야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섰는데요. 이번에 유출된 데이터 중에 개인정보, 특히 CVC 같은 카드 정보가 새어나갔는지가 관건입니다. 당장 최근에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등 국내 기업들 해킹 사고가 잇따르고 있죠. 이번 롯데카드 사태의 원인으로는 정보 보호에 대한 투자 부족이 꼽힙니다. 특히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가 보안 투자에 소홀했다는 책임론이 나옵니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가 "오랫동안 전산망 투자를 안 한 게 눈에 띄었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은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요. 롯데카드는 조좌진 대표이사가 직접 언론브리핑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입니다. br br 다음 조선일보입니다. br br 공무원 시험에 적용돼온 '양성 평등 채용목표제', 줄여서 '양성평등제'를 둘러싼 논란을 다뤘습니다. 특정 성별이 30 미만이면 정원 외로 추가 합격자를 뽑는 제도인데 자세히 보겠습니다. 양성평등제는 5년간 운영을 목표로 2003년에 도입됐는데네 차례나 연장되면서 20년 넘게 시행되는 중입니다. 이 제도로 추가 합격한 공무원 수를 따져보니 20년간 약 5천 명이 더 뽑혔습니다. 그런데 여성이 1,600여 명 남성이 3,300여 명으로 남성이 약 2배 더 많습니다. 급수별로 보면 8, 9급에선 남성들이 많이뽑혔고 7급 이상에선 여성들이 많이 뽑혔습니다. 그러니까 여성 응시자가 많은 직급에선 남성들이, 반대의 경우엔 여성들이 혜택을 본 셈입니다. 양성평등제를 두고 "여성에 대한 불평등이 여전해 존치해야 한다", "오히려 남성이역차별을 당한다"며 찬반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성별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무원을 필요 이상으로 계속 뽑는 게... (중략)br br YTN 정채운 (jcw17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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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9-17

Duration: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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