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일본차 업계 '비명'...판로 확대 안간힘 / YTN

트럼프 관세에 일본차 업계 '비명'...판로 확대 안간힘 / YTN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일본 자동차 업계는 앞으로도 업계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br br 일본차 업체들은 2025년도 영업이익이 우리 돈으로 25조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남미·유럽 등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br br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미 정부가 일본차의 관세를 기존 27.5에서 15로 낮춰 적용했지만, 애초 2.5 관세에 비하면 그래도 6배나 높습니다. br br 일본차 업체와 경제단체들은 궤멸적인 상황을 간신히 피했을 뿐이라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br br [가타야마 마사노리 일본자동차 공업협회 관계자 : 이번에 적용되는 관세 15에 의한 업계의 영향은 절대로 적지 않습니다.] br br [쓰쓰이 요시노무 일본 경제단체 연합 회장 : 인하된 뒤의 관세율이라고 해도 일본 경제,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br br 일본차 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2025년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조6천억 엔, br br 우리 돈 24조5천억 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br 실제로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28.4나 급감했습니다. br br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담이 커지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이외 지역으로 판로 확대에 나섰습니다. br br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 자동차는 유럽에서 전기차 생산·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br br 미쓰비시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로 판매 대상을 확대하고 있고, 마쓰다 역시 캐나다, 콜롬비아 수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br br br 일본 자동차 업체가 트럼프 관세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9-18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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