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번호 4398’ 김건희, 직업 묻자 “무직”

‘수용번호 4398’ 김건희, 직업 묻자 “무직”

ppbr br [앵커]br첫 재판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br  br검은 정장에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가 적힌 배지를 달았습니다. brbr피고인으로 재판에 선 것도, 그 모습이 공개된 것도 전직 영부인으로선 헌정 사상 처음인데요. brbr김 여사,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br br유주은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김건희 여사가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채 법정 안으로 들어섭니다. brbr안경과 마스크를 썼고 머리카락은 뒤로 모아 묶었습니다. brbr검은색 정장 웃옷 옷깃에는 수용번호를 뜻하는 '4398'이라고 적힌 배지가 달려있습니다.brbr김 여사는 피고인석에 앉기 직전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하고, 자리에 앉아서는 옆에 앉은 변호인과 무언가 상의하기도 했습니다. br br전직 영부인이 법정에 선 모습이 촬영돼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br[우인성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br“피고인이 널리 알려져 있는 공인으로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사안이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br br이후 김 여사는 '국민참여 재판을 원하느냐'는 재판장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처음 입을 뗐고. '직업이 없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는 "무직입니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brbr40여 분간 진행된 재판 중에는 종종 허공을 바라보거나 변호인과 상의를 이어갔습니다. brbr김 여사 측은 기소된 3가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brbr통일교 측이 건진법사를 통해 전달했다는 샤넬백은 "전혀 받은 적 없고, 청탁 내용도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brbr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은 "알지 못했고",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지시하거나 공천에 개입한 사실도 없다"고 했습니다.brbr재판부는 모레 한 차례 재판 준비기일을 연 뒤, 다음 달 15일부터 주 2회씩 재판을 열어 올해 안에 증거 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조세권 br영상편집 : 차태윤br br br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60

Uploaded: 2025-09-24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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