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총파업 돌입...은행 영업점 정상 운영 / YTN

금융노조 총파업 돌입...은행 영업점 정상 운영 / YTN

은행권이 주축이 된 금융노조가 주 4.5일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3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br br 다만 참여율이 저조해 현재까지 은행 영업점 혼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 최아영 기자, 금융노조가 오전부터 파업을 시작했죠. br br [기자] br 네, 금융노조가 예고한 대로 오늘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일단 하루만 진행되는 경고성 파업입니다. br br 노조는 오전 11시에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 뒤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했습니다. br br 금융노조는 전국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정책금융기관과 같은 금융업 종사자들이 소속된 산별노조입니다. br br 이들은 사측에 임금 인상률 3.9와 신규채용 확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br br 특히 이번 파업에선 근로시간을 줄이는 주 4.5일제 도입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br br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영업시간을 30분씩 늦추고 금요일은 오전에만 일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br br 노조는 지난 몇 년 동안 은행이 효율화를 내세워 점포 700여 곳을 닫고 인력 7천여 명을 줄인 탓에 노동자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근무시간 단축을 촉구했습니다. br br br 주요 시중 은행원들이 노조에 대거 소속돼 있는데 파업으로 인한 불편은 없나요. br br [기자] br 네, 이번 파업으로 은행 영업점 업무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는데요. br br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아 큰 불편은 없는 상황입니다. br br 현재까지 파업으로 문을 닫은 영업점이나 업무 혼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KB국민은행은 직원 만 2천여 명 가운데 100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고 신한은행은 파업 투표가 무산돼 아예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다른 시중 은행 역시 비슷하거나 더 적은 인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r br 다만 금융노조위원장이 속한 기업은행은 노조원의 16%인 천4백여 명이 파업에 나섰는데요. br br 영업점 607곳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br br 기업은행 측은 고객에게 파업을 미리 알려 양해를 구했고 비노조 인력을 배치해 큰 문제가 보고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이번 금융노조의 파업 참여율이 저조한 건 주 4.5일제 등 파업 명분이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최아영 (cay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09-26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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