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왕이 베이징서 회담..."심도 있게 의견 교환" / YTN

최선희·왕이 베이징서 회담..."심도 있게 의견 교환" / YTN

3주 만에 다시 베이징을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어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br br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북미 대화 재개나 시진핑 주석의 방북 등 예민한 현안을 놓고 조율이 이뤄졌을지 주목됩니다. br br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하루 전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한 최선희 외무상이 왕이 외교부장을 만났다고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br br 두 사람은 우선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략적 소통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br br 3주 전, 중국 전승절 행사를 계기로 성사된 북·중 정상회담의 논의 내용을 재확인한 겁니다. br br [조선중앙TV 9월 5일 : 조·중 최고 영도자들께서는 북한과 중국의 고위급 내왕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문제에 관하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셨으며….] br br 사실상 미국을 견제하는 메시지도 나왔습니다. br br 모든 형식의 패권주의에 반대한다는 왕 부장의 발언에 최 외무상은 함께 일방주의를 저지하자고 호응했습니다. br br 중국 외교부는 또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최선희 외무상이 단독으로 중국을 방문한 건 지난 2022년 6월 취임한 이후 처음입니다. br br 일단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이 임박한 만큼,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나아가 시진핑 주석의 답방 문제가 조율됐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미·중 정상이 참석하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반도 의제를 둘러싼 공조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일각에선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최 외무상이 사전 조율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실제로 북한이 7년 만에 유엔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물밑 접촉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유투권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김희정 br br br br br YTN 유투권 (r2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9-28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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