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마저 위험하다…“70년 뒤 40도”

홋카이도마저 위험하다…“70년 뒤 40도”

ppbr br [앵커]br여름에도 선선해 피서지로 자주 찾는 일본 홋카이도가 70년 뒤 40도까지 뜨거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br br일본의 연구기관의 예측인데요. br br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정부 기관인 일본 홋카이도 도립 연구기관이 만든 70년 뒤 가상 일기예보입니다. br br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곳곳에서 8월에 40도가 넘는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적지 않다고 말합니다. br br[2090년대 8월 가상 일기예보 (홋카이도립종합연구기구)] br"내륙을 중심으로 40도가 넘는 극심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10월에도 아직 한여름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br br홋카이도는 여름에도 30도 이하의 선선한 날씨로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지역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이미 올해 홋카이도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br br올해 7월 24일, 기타미에서는 홋카이도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은 39도를 기록했고, 오비히로에서도 최고 기온이 38.8도를 기록했습니다.br br홋카이도의 기온 상승이 맥주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맥주 원재료인 보리와 홉이 홋카이도와 같은 선선한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기온 상승으로 수확량이 줄면서 맥주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삿포로 맥주' 제조사 측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실질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2050년에는 원재료 가격이 72억 원 넘게 오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br br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br br영상취재: 박용준 br영상편집: 남은주br br br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5

Uploaded: 2025-09-29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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