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낮 동안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br br 오늘 서울 낮 기온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br br 하지만 밤부터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며 귀성길 날씨로 인한 불편이 우려됩니다. br br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br br 귀성객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br br 비는 오늘 밤 호남과 충남,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천절인 내일 그 밖의 충청 이남과 강원 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br br 모레까지 제주 많은 곳에 120mm 이상, 전남 해안에도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고요. br br 그 밖의 남부 내륙에 최고 60mm, 강원 영동과 충청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br br 오늘 낮 동안 기온은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br br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 25도, 부산 27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br br 추석 연휴 동안에도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늦더위가 남아있겠습니다. br br 강원과 충청 이남의 비는 주말 오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일요일부터 추석 당일까지는 서울 등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br br 다행히 추석 당일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br br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br br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해상에도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br br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3.5m의 높은 물결이 일겠는데요. br br 배편과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br br br 촬영 : 김만진 br br 영상편집;서영미 br br 디자인 : 김현진 br br br br br YTN 홍나실 (hongns@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