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을 앞두고 '추석 떡값'인 상여금 받으셨나요? br br 경기 상황 때문에 못 주는 기업도 많은데 명절 때마다 꼬박꼬박 받는 직업이 있습니다. br br 그래픽 보겠습니다. br br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950곳을 설문조사했는데요. br br 올해 추석 상여금을 주는 기업은 57에 불과했습니다. br br 어려운 경기 탓에 기업 10곳 중 4곳이 상여금을 못 주는 겁니다. br br 이런 기업들과는 달리 명절마다 떡값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br br 국회의원인데요. br br 올 추석 명절 휴가비 명목으로 국회의원 한 사람이 받은 돈은 424만 원입니다. br br 올해 초 설에도 받았으니, 한 해 떡값만 850만 원에 달합니다. br br 일반 직장인들의 추석 상여금 평균과 비교해볼까요. br br 62만 8천 원인데, 국회의원이 7배가량 더 많이 받습니다. br br 심지어 구속돼도 명절 떡값은 받는데요. br br 지난 국회에선 민주당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됐던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고요. br br 이번 국회에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도 지급됩니다. br br 40가 넘는 기업은 직원들에게 상여금도 줄 수 없는 현실, 국회의원들의 떡값 424만 원은 얼마나 공감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br br br br br br br br YTN 한동오 (hdo8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