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쌀·커피 16%·달걀 9% '껑충' / YTN

추석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쌀·커피 16%·달걀 9% '껑충' / YTN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과 수산물, 축산물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쌀과 커피는 16 가까이 올랐고, 달걀도 9 넘게 뛰었습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은 주식인 쌀과 달걀값이 크게 오르면서 높은 먹거리 물가를 체감하는 모습입니다. br br [김혜영 서울 보라매동 : 며칠 만에 (마트에) 나왔는데요. 쌀값이 많이 오르고 달걀도(올랐어요). 달걀도 포인트를 사용하면 좀 싸게 살 수 있어 많이 이용하고요.] br br 명절 수요 영향 등으로 지난달 달걀값은 1년 전보다 9.2 올랐습니다. br br 3년 8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입니다. br br 쌀값은 15.9, 찹쌀은 46나 껑충 뛰었습니다. br br 가공식품과 축산물, 수산물도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br br 가공식품 물가는 전달과 마찬가지로 4.2 오르며 전체 물가를 0.36 포인트 끌어 올렸습니다. br br 빵이 6.5, 커피 15.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br br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5.4, 6.4 올랐습니다. br br 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고등어 등은 전달보다 상승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br br 외식 물가는 3.4 상승했는데, 배달료 인상과 지난해 명절 세일행사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달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br br 농산물 물가는 1.2 하락했습니다. br br 채소류 물가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12.3 떨어진 게 주된 영향을 미쳤습니다. br br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2.1 상승해 두 달 만에 2대로 올랐습니다. br br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8월에 하락했던 일부 통신사 휴대폰 감면이 종료됨에 따라 그 영향으로 휴대전화료 등이 상승해서 2.1로 상승했습니다.] br br 국가데이터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물가 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br br 특히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민생과 밀접한 주요 품목의 가격·수급 변동 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양준모 br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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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0-02

Duration: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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