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잡고 쇼핑몰로...달라진 추석 풍경 / YTN

아이 손잡고 쇼핑몰로...달라진 추석 풍경 / YTN

추석 당일 백화점 등 휴점에…대목 맞은 쇼핑몰 br 긴 연휴에 추석 당일 대형마트에도 발길 이어져 br 유통업체 휴점일 지점마다 제각각…미리 확인해야br br br 추석 당일에는 아무래도 문을 연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br br 연휴에도 영업하는 복합쇼핑몰로 먹을거리와 놀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새로운 추석 풍경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입니다. br br 박기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온몸으로 힘껏 콩 주머니를 던지고, 단호박을 겨냥해 화살을 쏩니다. br br 작은 손으로 물병을 계속 던져보지만, 제대로 세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br br 복합 쇼핑몰 한가운데 차려진 체험행사장에서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탄성과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br br [권시훈 경기 고양시 : 추석에 가족들과 할 게 없어서 이곳에 오게 됐는데 의외로 할 게 너무 많고 재미있었어요. 물병 던지기 이런 거는 어려웠고 탁구공 던지는 것은 조금 쉬웠던 것 같아요.] br br 추석 대목을 맞은 쇼핑몰. br br 행사장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고, 식당이나 카페에 앉을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br br 추석 당일 백화점 3사를 비롯해 대부분 유통업체가 휴점한 가운데, 문을 연 이곳 쇼핑몰로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br br 오랜만에 엄마 아빠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자, 궂은 날씨에 어쩔 수 없이 쇼핑몰을 찾은 부모님들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br br [박성민 경기 파주시 : 추석 연휴라서 내려가고 싶었는데 상황이 안돼서, 가까운 데로 잠시 아이랑 놀러 왔어요. 아무래도 밖에 날씨가 안 좋은데 실내에서 좀 놀기 편해서….] br br 길게는 닷새 넘게 남은 추석 연휴. br br 일부 문을 연 대형마트에는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br br [정지윤 경기 남양주시 : 저희는 디저트 담당이어서 디저트만 사러 나왔습니다. (연휴가) 너무 길어서 그러니까 막 사람들이 너무 몰릴 것 같아서 그냥 집에 있으려고요.] br br [김리지 경기 남양주시 : 가족들이랑 오래 있을 수 있어서 좋아요.] br br 다만 연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휴점일이 제각각인 만큼,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br br 예전과 달라진 추석 당일 풍경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과 아이들의 웃음이 빚어낸 행복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중략)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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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0-06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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