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대신 실리콘'...친환경 초음파 패치 개발 / YTN

'납 대신 실리콘'...친환경 초음파 패치 개발 / YTN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웨어러블 초음파 장치에 납 대신 실리콘을 이용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br br 안정적인 성능은 물론 경제성도 우수해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병원 진단과 재활 치료를 위한 모니터링 등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초음파 장치. br br 기존 장치는 대부분 납을 이용한 압전 세라믹을 사용해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br br 그런데 국내 연구팀이 납 대신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초음파 소자를 개발했습니다. br br 연구팀은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실리콘을 나노 기둥 구조로 정밀하게 가공한 뒤 초박형 패치를 만들었습니다. br br 두께가 수백 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기존 소자보다 출력이 30 이상 높고 성능도 안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조성훈 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학생연구원 : 기존에 이제 크고 무거운 초음파 기기를 동반할 필요 없이 몸에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정전 용량형 초음파 소자를 활용함으로써 납을 배제하고 실리콘을 중심으로 소자를 만들어서 훨씬 인체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연구팀은 목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서도 혈류 속도와 혈관 지름을 안정적으로 측정했고, 임상용 혈압계와 비교해 96.5의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특히,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비용도 납 기반 장치의 120 수준으로 경제적인 게 장점입니다. br br [이병철 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책임연구원 : 패치를 사용하면 태아의 건강 상태와 직장인들이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본인들의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을 빠르게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혈압과 심장박동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되겠습니다.] br br 연구팀은 실리콘 초음파 패치를 무선화해 누구나 어디서든 빠르고 쉽게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br br br 영상취재:황유민 br br br br br YTN 임늘솔 (sonamu@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10-07

Duration: 02:05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