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마무리...가족 온기 안고 귀경 행렬 / YTN

긴 추석 연휴 마무리...가족 온기 안고 귀경 행렬 / YTN

여느 때보다 길었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전국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br br 그리운 가족과 명절을 함께한 시민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 일상으로 향했습니다. br br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탑승객들로 북적이는 승강장에 열차가 미끄러지듯 들어옵니다. br br 웃음꽃과 함께 손을 흔들며 더 즐거울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br br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시민들은 가족의 온기를 품에 안고 떠나는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br br [이지안 대구 본리동 : 시골 가서 놀았거든요.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다가 이제 카드 게임 하면서 친해져서 다음날 놀이공원 가고, 패러글라이딩이나 이런 거 하고, 햄버거도 먹고…] br br 평소보다 긴 연휴였지만, 돌아서는 마음은 똑같이 무겁습니다. br br 과일부터 떡까지, 고향의 따뜻한 정을 양손에 들고 아쉬운 마음을 잊어봅니다. br br [손수용·강랑경 경남 진주시 : 당장 내일모레부터 또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좀 아쉽고, 부모님과 이렇게 오랫동안 붙어 있을 일이 점점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좀 많이 아쉽고,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br br 불과 며칠 전, 설렘이 가득했던 버스터미널도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는 아쉬움으로 채워졌습니다. br br 10분에 한 대씩, 고속버스에 몸을 실으며 가족에게 받은 든든한 응원을 기억해봅니다. br br [변상아·김태윤 광주광역시 광산구 : 너무 편하게 잘 먹고 잘 자고 편하게 쉬고 가죠. 당연히 아쉽죠, 가면 또 언제 올지 모르니까, 다음 명절을 또 기약하면서…] br br 연휴의 끝은 곧 복귀의 시작, 아쉬움을 뒤로한 시민들은 가족의 온기와 함께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br br YTN 김근우입니다. br br 영상기자 : 전기호 지대웅 br br br br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5-10-09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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