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빠진 차 밀다가…70대 2명 참변

진흙탕 빠진 차 밀다가…70대 2명 참변

ppbr br [앵커]br연휴를 맞아 오랜 동창들 볼 생각에 설렜을 텐데, 안타까운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brbr동창모임에 가던 길, 진흙탕에 빠진 차량을 빼내려 70대 어르신 두 분이 차를 밀다가 차량에 깔리는 변을 당했습니다.brbr김대욱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소방대원들이 차량 아래 누워있는 여성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br br70대 여성 2명이 차에 깔리는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12시 17분쯤. brbr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brbr타고 가던 차량이 산길을 달리다 진흙탕에 빠진 게 화근이 됐습니다. br br차를 꺼내기 위해 밀던 중 갑자기 차가 후진하면서 변을 당한 겁니다. brbr사고가 난 구간은 비포장된 흙길입니다. br br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진흙 범벅이 된 상태입니다. brbr[소방 관계자] br"(이곳이) 진흙길이고 비가 요즘에 많이 왔잖아요. 도움을 주시다가 그런 것 아닌가 싶긴 한데…" br br사고 현장에는 여전히 곳곳에 물이 고여 있는데요. br br진흙에 나무를 찔러 보니 이렇게 깊게 들어갈 정도입니다.br br이들은 동창 사이로, 추석 연휴를 맞아 동창 모임을 가던 길이었습니다. brbr[경찰 관계자] br"견인차까지 불렀다고는 했는데 일행분들이 한번 차 한번 밀어 올려보자 해서 그렇게 하다가 사고가 나셨더라고요." br br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brbr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영래 br영상편집 : 남은주br br br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5-10-09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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