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만날 이유 없어"...중국에 대규모 관세 경고 / YTN

트럼프 "시진핑과 만날 이유 없어"...중국에 대규모 관세 경고 / YT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중국산 제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br br [기자] br 네, 워싱턴입니다. br br br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시사했군요? br br [기자] br 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인근에 있는 군 병원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면서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br br 먼저 "중국에서 아주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들이 매우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세계 각국에 희토류 수출 통제를 통보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br br 이어 이런 조치는 시장을 '막히게' 만들 거라며 "중국이 전 세계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적인 대규모 관세 부과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br br 중국이 이번 조치에 대해 어떤 해명을 내놓느냐에 따라, 미국 대통령으로서 재정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br br 또 "현재 검토 중인 정책 중 하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이라며 그 외에도 여러 보복 조치를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거쳐 오는 29일쯤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br br 하루 전 열린 국무회의에선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면서도, 시 주석과 만나 대화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br br 잠시 들어보시죠.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어제) :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엄청난 양을 수입하고 있는데, 어쩌면 그걸 멈춰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확히 뭔지는 아직 몰라요. 시진핑 주석도 나와 논의하고 싶은 사안들이 있고, 나 역시 그와 논의하고 싶은 사안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대두 문제입니다.] br br 미국과 중국은 지난 4월 앞다퉈 관세율을 올리며 관세 전쟁을 벌이다가 지난 5월 스위스에서 열린 첫 무역 협상에서 각각 115포인트씩 관세율을 낮추기로 합의했습... (중략)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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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0-10

Duration: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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