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전력망 집중 공세...우크라 "토마호크만 준다면" / YTN

러, 우크라 전력망 집중 공세...우크라 "토마호크만 준다면" / YTN

2년 동안 이어졌던 가자지구 전쟁은 미국 주도로 일단락되고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공방은 여전히 치열합니다. br br 러시아군이 전력망을 집중 공략 하는데 맞서, 우크라이나는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을 미국에 거듭 요청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br br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br br 일주일 동안에만 3천여 대의 무인기, 90발의 미사일, 천3백 발의 폭탄이 대규모로 동원됐습니다. br br 수도 키이우 전체가 주말 한때 정전이 되고, 물 공급까지 끊어졌고 최소한 20명이 다쳤습니다. br br [테티아나 레미셰프스카 키이우 주민 : 전등이 꺼지고, 물도 가스도 끊겼어요. 처음에는 6층이나 7층에서 불이 나서 빠르게 번졌어요.] br br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동 상황이 주목을 받는 동안 러시아 공격이 더욱 교활해졌다고 말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미국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지원이 러시아를 협상장으로 끌고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미국이 우리에게 토마호크를 줄지 러시아가 두려워하고 있다는데, 이런 압력이 평화를 위해 작동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br br 앞서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제공을 어느 정도 결정했다고 말한 뒤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br br 토마호크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2,500km에 달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는 물론 시베리아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합니다. br br 이 때문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토마호크를 제공하면 미·러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br b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지난 5일) : 토마호크 등 신형 무기 공급은 미러 관계의 파괴, 최소한 양국 관계의 긍정적 흐름 붕괴로 이어질 것입니다.] br br 외신들은 전쟁 확대를 원치 않는 미국이 토마호크를 지원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대신 러시아 내 에너지 표적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br YTN 정유신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이정욱 br br br br br YTN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10-12

Duration: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