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대거 복귀한 전공의들 '불만' 폭증...커지는 파열음 / YTN

[자막뉴스] 대거 복귀한 전공의들 '불만' 폭증...커지는 파열음 / YTN

전공의들이 지난달 초 복귀하면서 각 병원과 응급의료체계는 인력 부족이라는 고민을 덜게 됐습니다. br br 하지만 의정 갈등 과정에서 불거진 의료계 내부의 각종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불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br br 전공의들은 지나치게 장시간 근무를 해야 하는 등 수련 환경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br br 법에 정해진 상한 시간은 주 80시간이지만, 전공의 내부 조사 결과를 보면 80시간 넘게 일한다는 답이 30에 달했고, 104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답도 3나 있었습니다. br br [유청준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위원장 (지난 9월) : 전공의에 대한 혹사와 인권박탈을 대가로 유지되는 의료는 더이상 유지될 수 없다. 우리는 더이상 침묵 속에서 병원의 소모품이 되지 않을 것이다.] br br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 있는 동안 그 공백을 메워줬던 전담 간호사들도 불만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br br 상당수가 의사를 대신한 업무에 투입되면서 원치 않는 업무 조정을 겪어야 했고, 본인 동의 없이 전공의가 기피하는 업무에 배치됐다는 겁니다. br br 비슷한 일이 언제 또 벌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절반이 넘는 이들은 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br br 근본적으로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필수과를 기피하는 현상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br br 지방의료원에서는 의사들이 연이어 빠져나가는데 채용은 안 되는 등 지역의료, 필수의료의 구멍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시작될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보건 당국을 상대로 한 날카로운 문제 제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br br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약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꼽은 가운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 관심입니다. br br YTN 김주영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ㅣ임종문 br 디자인ㅣ정은옥 br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4

Uploaded: 2025-10-13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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