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오늘도 중계될 예정인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은 재판에 나오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br br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도 중계되는데 계엄 당시 대통령실 CCTV에 대한 증거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br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br br [기자] br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br br br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이 오늘도 중계되죠? br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진행합니다. br br 지난 재판과 마찬가지로 증인신문 이전까지 중계되고, 법원 장비로 촬영한 뒤에 촬영본이 제공되는 지연 중계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br br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나오지 않을 거로 보여서, 윤 전 대통령의 법정 안 모습이 공개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이 오늘도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 14번 연속 불출석을 기록하게 됩니다. br br br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도 중계되죠? br br [기자] br 네, 오늘 법원에선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두 번째 재판도 열리는데요. br br 이 재판 역시 지연 중계 방식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br br 앞선 첫 재판도 중계가 이뤄졌었지만 당시엔 대통령실 CCTV가 기밀에 해당해 증거조사가 진행되지 못했는데요. br br 특검이 오늘 재판을 앞두고 재판에서는 CCTV 공개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받은 만큼. 계엄 당시 대통령실 상황이 재판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br br 다만 이 부분이 중계될지는 재판부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재판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로 보입니다. br br 오늘 재판에서는 김영호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한 증인신문도 이뤄집니다. br br br 채 상병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채 상병 특검은 이번 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할 거라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은 수사외압과 은폐 의혹의 출발점, 이른바 '격노설'의 당사자로,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 하고 통신 기록 등을 들여다보며 관련 자료를 확보해 왔는데요. br br 통상 소환 통보 이후 며칠 말미를 주는 걸 고려하면 소환 날짜는 이번 주 후반이 될 거로 보입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다른 두 특검에서는 소환 조사에 실패했던 만큼 채 상병 특검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윤 전 대통령 조사에 나설지 주목... (중략)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