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처음 출석 MBK 김병주 "홈플러스 관여 안 해...난 총수 아냐" / YTN

국감 처음 출석 MBK 김병주 "홈플러스 관여 안 해...난 총수 아냐" / YTN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국감장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br br 김 회장은 자신은 대기업 총수가 아니라며 홈플러스 관련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온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처음 국감장에 나왔습니다. br br 홈플러스와 소유주 MBK가 미리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지난 5월, 미국 국적 김 회장에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br br 김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하지만 홈플러스 회생신청과, 단기채권 피해자들에 대한 변제, 롯데카드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추궁에 자신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 회생 절차는 제가 권한이 없는 겁니다. 저희는 대기업이 아니고 전 총수가 아닙니다. 제가 담당하는 파트는 펀드레이징, 자금을 일으키는 거고, 자금을 받은 투자처를 관리하는 겁니다.] br br 재산이 14조라는데 좀 더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말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br br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 우리 법인과 개인, 자금 여력이 부족합니다. 우리 법인 가치를 매긴 것 같은데, 저희는 비상장사입니다. 유동화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br br 여야를 막론하고, 부채를 외주화시킨 약탈적 펀드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찾는 것을 포기하고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낸 건 청산 의도라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br br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 특단의, 정말 사회적 책임에 상응하는 징벌적 제재가 가능한지부터 검토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최혜 대우 요구 등 갑질 혐의로 공정위 제재를 앞두고 있는 배달의민족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br br [김범석 배민 운영 우아한형제들 대표 : 저희는 정책상으로 최혜 대우를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격 설정은 업주님들이 직접 하십니다.] br br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희가 직접 설정 가격 설정을 해드린다'고 녹취록에 나와 있잖아요?] br br [김범석 배민 운영 우아한형제들 대표 : 만약에 그런 상황이 있었다면 그건 회사 정책이 아니라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br br 배민은 라이더용 앱을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개발한 것으... (중략)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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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0-14

Duration: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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