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헌 신임 주중대사 부임...9개월 외교 공백 해소 / YTN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 부임...9개월 외교 공백 해소 / YTN

30년 전 한중 수교를 이끈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가 부임했습니다. br br 장장 아홉 달 동안 이어진 대사 공백 해소와 한중 관계 회복 등 쌓여 있는 과제가 많습니다. br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노재헌 신임 주중 대사가 중국 베이징에 수도 공항 귀빈 입구로 들어섭니다. br br 지난 1월 말, 전임 정재호 대사의 귀임 이후 장장 아홉 달 동안 비어 있던 임지에 도착한 겁니다. br br 부임 일성으론 세계정세 변화 속에 한중 관계 도약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 : 국제 질서의 엄중한 변화의 시기, 한중 관계도 여러 전환점을 맞아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br br 마중 나온 중국 측 인사들과 환담을 마친 노 대사는 대사관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치렀습니다. br br 조만간 이재명 대통령에게 받은 신임장 사본을 중국 외교부에 제출한 뒤 공식 임무에 들어갑니다. br br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비롯해 굵직한 현안이 쌓여 있습니다. br br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 : APEC이 보름 남았죠? 11년 만의 시진핑 주석 방한은 우리에게 굉장히 큰 기회로 다가올 것 같고요.] br br 부임 직전 격화된 미-중 고래 싸움 속에 우리 기업에 처음 불똥이 튄 것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br br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의 부임을 환영합니다. 취임 후 한중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기대합니다.] br br 노 대사는 지난 2012년 동아시아문화재단을 설립해 한중 간 민간 교류 사업을 추진해 온 인물입니다. br br 33년 전 북방외교로 한중 수교를 이끈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이기도 합니다. br br 줄곧 수교의 초심을 강조해 온 중국 측에서도 전임 대사 시절 바닥을 친 한중 관계 회복에 기대를 거는 배경입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br 강정규[live@ytn.co.kr] br br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5-10-16

Duration: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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