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에 4만여 건 해킹 시도...지자체 시스템 보안 '비상' / YTN

4년에 4만여 건 해킹 시도...지자체 시스템 보안 '비상' / YTN

전국 지방자치단체 운영 시스템에 대한 해킹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특히 울산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4년간 4만여 건이 해킹 시도가 확인돼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시스템을 노린 해킹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박정현 국회의원이 각 지자체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지자체 운영 시스템에는 모두 5천만 건에 가까운 해킹 시도가 발생했습니다. br br 이 가운데 울산이 4만 3천여 건으로,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울산에 대한 해킹 시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br br 올해는 7월까지 이미 7천 건에 달하는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이 중 절반이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시도됐고, 전체의 95 이상이 해외에서 시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울산에서 해킹 시도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이유로 산업단지 중심의 도시 구조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br br [김성열 울산과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 울산에 공장이 많잖아요. 지금 랜섬웨어 공격의 패턴이 공장들을 공격하는 패턴으로 바뀌고 있거든요.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지자체에서도 영향을 줘서 많은 해킹 시도 건수가 유발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br br 울산에서는 많은 해킹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br br 하지만 최근 정보통신 분야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보다 철저한 보안 관리와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br br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울산은 현재까지 단 1건의 사고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롯데카드 개인 신용정보 유출 사고 등을 통해서 보안은 방심이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그 피해 또한 치명적이라는 인식 아래 철저한 감시 체계와 시스템 완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br br 또, 정부와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날로 고도화되는 해킹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리·감독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br br br br br YTN 라경훈 jcn (kimmj02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10-18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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