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투기 수요 철저히 억제...가용 수단 집중 투입" / YTN

이 대통령 "투기 수요 철저히 억제...가용 수단 집중 투입" / YTN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집값을 잡겠단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br br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역대급 부동산 정책으로 평가받는 '10·15 대책'이 유예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된 다음 날. br br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집값 안정 대책에 한 번 더 힘을 실었습니다. br br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차원의 목표를 공언했습니다. br br [이재명 대통령 : 가용한 정책 수단 역량을 집중 투입해 경고등이 켜진 비생산적 투기 수요를 철저히 억제해야 합니다.] br br 이런 인식의 바탕엔 한국의 자산 증식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우려가 깔렸습니다. br br 과도한 자금이 부동산에 쏠려있다고 보고 주식 등 경제 전체에 도움을 주는 분야로 자금이 흘러가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br br [이재명 대통령 :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문화가 정착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 산업과 국민 자산의 동반 성장이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br br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에 "이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투기 수요 억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 (이 대통령의 발언은) 다양한 투자처에 건전한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말씀하신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br br 다만 집값을 잡기 위해 보유세 등 세제 카드까지 꺼낼 거란 관측엔 일단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br br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 필요성을 밝힌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br br 한국에서 부동산과 세금 이슈가 갖는 휘발성을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보유세 등 '세제 카드'는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려는 분위기입니다. br br YTN 강진원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br 영상편집 : 서영미 br br br 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10-21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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