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충격파' 대미 수출 25% '뚝'...자동차 집중포화 / YTN

'관세 충격파' 대미 수출 25% '뚝'...자동차 집중포화 / YTN

1∼20일 대미 수출, 곤두박질…전년 대비 -24.7 br 하루 평균 대미 수출액도 -10.3…두자릿수 하락 br 10월 1∼20일 수출, 7.8↓…연휴 고려하면 9.7↑br br br 이번 달 들어 20일까지 미국으로의 수출이 25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특히 관세협상 후속 협의가 지지부진한 동안 일본과 유럽 업체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 자동차 업계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10월 들어 20일까지 대미 수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곤두박질쳤습니다. br br 42억 달러로 24.7나 줄었습니다. br br 긴 추석 연휴로 줄어든 조업일을 반영한 '하루평균 대미 수출액' 기준으로도 10.3나 빠졌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잇따른 관세 정책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한 번에 25 가까운 감소세를 보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여기에 베트남과 중국 등으로 수출도 10 안팎 줄었습니다. br br 전체 수출액은 7.8 하락했습니다. br br 그러나 조업일 수 차이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 기준으로는 오히려 9.7 늘어났습니다. br br [오현석 계명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밀어내기 수출한 것도 있고 6월이나 7월에, 본격적으로 이제 어떻게 보면 관세 영향권 안에 들어 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br 품목별로도 대미 관세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br br 차와 자동차 부품, 철강 제품 등 관세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제품의 감소폭이 컸습니다. br br 특히 대표적인 대미 수출 품목이었던 자동차의 경우 7개월 연속으로 미국 수출액이 줄었지만, br br 유럽과 아시아 등 판로 개척에 나서며 일단 매출 성장세는 유지했습니다. br br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정부가 피해가 더 확대되기 전에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박기완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신수정 br 디자인 : 임샛별 br br br 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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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0-21

Duration: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