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강남 아파트 2차례 갭투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강남 아파트 2차례 갭투자

ppbr br [앵커]br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내로남불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br br갭투자와 대출 막는 대책을 발표해놓고, 이 위원장 집 봤더니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갭투자로 지금은 40억에 육박하는 서울 강남 아파트를 산 것으로 드러났거든요. br br김태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서울 강남구의 고가 아파트 단지입니다. br br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 아파트가 재개발 되기 전인 지난 2005년 해외 파견을 앞두고 전용면적 35제곱미터를 3억 5000만원에 사들였습니다. br br그 과정에서 전세 보증금 등으로 충당하는 이른바 '갭투자'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br br이후 실거주 없이 해당 아파트를 보유하다 2013년 유엔대표부 파견을 앞두고 5억 4500만 원에 매각해 약 2억 원의 차익을 남겼습니다. br br그러면서 인근 다른 단지의 전용면적 58제곱미터 아파트를 8억5천만 원에 매입했는데, 전세를 낀 갭투자였습니다.br br이 위원장은 이 아파트가 2018년 재건축을 위해 철거될 때까지 한 차례도 거주한 적이 없었습니다. br br2016년 7월 해외근무 귀국 후에도 실거주하지 않고 이 아파트를 담보로 3억5천 만원의 대출을 일으켜 경기 용인에서 전세를 살았습니다. br br재건축 이후 지난해 입주해 살기 시작했는데, 최근 해당 아파트는 40억 원 안팎에 거래됐습니다. br br이 위원장은 국내 금융정책을 총괄하며 10·15 대책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관여했는데, 정작 본인은 과거 2번씩이나 갭투자로 강남 아파트를 산 겁니다. br br[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지난 9월)] br"(2005년에) 전세 끼고 구입한 것 맞지요?" br br[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지난 9월)] br"예." br br[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지난 9월)] br"(2013년에) 여기도 전세를 끼고 사신 것 맞지요?" br br[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지난 9월)] br"예." br br이 위원장 측은 평생 1가구 1주택이었고 계속 지금 집에서 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열br br br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60

Uploaded: 2025-10-23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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