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시민 위협한 러시아인…실탄 쏴 제압

흉기로 시민 위협한 러시아인…실탄 쏴 제압

ppbr br [앵커]br길을 걷던 시민들, 얼마나 놀랐을까요. br br밝은 대낮에 러시아인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br br출동한 경찰에게도 위협을 가했는데요. br br결국 실탄을 동원해 제압했습니다. br br김세인 기자입니다.brbr[기자]br검은색 모자를 쓴 남성이 경찰 여러 명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br br손에 들고 있던 흉기의 포장을 벗기더니 경찰을 위협합니다. br br[현장음] br"칼이야, 칼." br br남성이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가고 총성이 울립니다. brbr남성은 결국 경찰에 체포돼 연행됩니다. br br[목격자] br"칼이나 공포탄 테이저건 이런 것까지 생각을 못 했으니까 큰소리 나고 이래서 다들 놀라서 막 도망가고." br br어제 오후 1시 13분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30대 러시아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br br남성은 길거리를 배회하다 시민에게 흉기를 꺼내 보이고 계속 벽을 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위협했는데 경찰은 테이저건과 공포탄, 실탄을 공중에 쏴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br br체포된 남성은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br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인근 상가에서 흉기를 샀다"며 "술에 취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경찰은 남성에 대해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근목 br영상편집: 장세례br br br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5-10-24

Duration: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