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주간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br br 정상회의는 오는 31일 예정돼 있지만 오늘 최종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br br 경주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br br 이종원, 김다연 기자 나와주시죠. br br [기자] br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다자 회의입니다. br br 공식 일정은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엿새 동안 진행됩니다. br br 이곳에 집결할 주요국 정상 간 양자 회담 일정도 대부분 윤곽이 잡혔습니다. br br 이번 한주, 말 그대로 '외교 슈퍼위크'가 될 예정인데요. br br 공식 일정이 시작되면서, 준비 기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br br 지금 저희가 방송을 하는 곳이 실내인데요. br br 날씨도 좀 쌀쌀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있습니다. br br 김 기자 아침 일찍부터 주변을 둘러봤다고요? br br 제가 어제도 이곳에서 현장 소식 전해드렸는데 보문단지는 하루 만에 경비가 더욱 삼엄해지고 교통 통제도 강화됐습니다. br br 비표가 있는 차량만 행사장 근처로 진입이 가능해서 저도 어제보다 30분 정도 더 걸려서 이곳에 도착을 했는데요. br br 모레부터는 시내권 주요 도로도 통제될 전망입니다. br br 하루 만에 행사 분위기가 더 고조된 느낌인데 정말 APEC이 코앞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br br [기자] br 오늘부터 이틀 동안은 최종 고위관리회의가 열립니다. br br APEC 회원 21곳의 국장급,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br br 앞서 비공식을 포함해 올해 3차까지 고위관리회의가 국내에서 열렸고요. br br 오늘은 그동안 논의됐던 의제들을 최종적으로 조율하는 회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김 기자, 오늘 논의한 내용이 정상회의에 보고가 되는 거죠?최종고위관리회의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열렸습니다. br br 고위관리회의는 APEC 회원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입니다. br br 매년 공식회의 4번, 비공식회의를 1번 열고 그 결과를 정상회의에 보고하게 됩니다. br br 올해 APEC 주제와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입니다. br br 과제 성과를 내기 위해 회원들이 최종 의견을 교환하고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고위관리회의에 이어 모레부터는 외교·통상 수장들이 모... (중략)br br YTN 이종원·김다연 (jong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