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오늘 경상남도 국정감사엔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br br윤석열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았는지를 두고, 박완수 경남지사와 치열한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br br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경남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 br br여권 의원들은 박완수 지사가 지난 2021년 당시 대선 예비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 걸 놓고 공세를 폈습니다. br br증인으로 출석한 명태균 씨는 자신이 윤 전 대통령에게 박 지사를 추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윤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경쟁 후보들 출마를 막았다고도 했습니다. br br[명태균] br"가는 날 그때 도지사는 (공천) 끝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박완수 경남지사 해야 되겠다." br br반면 박 지사는 공천에 도움받은 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br br[박완수 경남지사] br"국회의원들을 캠프에 들이기 위해서 저를 불렀던 것이고 그런데 저는 거기 갔다 와서도 윤 캠프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br br창원 국가산업단지 선정 과정에 명 씨가 개입했는지 여부도 쟁점이 됐습니다. br br[이상식 민주당 의원] br"경남도지사가 고암리를 꼭 집어서 여기에 해야한다고 말 한 사실이 있습니다." br br[명태균] br"맞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있었고 저 있었고." br br[박완수 경남지사] br"사실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요. 지금 국감장에서 국감 대상이 아닌 걸 가지고 박완수 폄하시키기 위해서."br br명 씨 의혹에 대한 공방 속에 도정 현안은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현승 br영상편집 차태윤br br br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